이천 설봉공원 벚꽃 상황, 서울근교벚꽃, 주차방법, 이천 벚꽃명소

 

 

 

24년 4월 7일 일요일

이천 설봉공원을 찾았습니다.

설봉공원은 이천의 벚꽃 명소로서

봄이면 찾게 되는 곳입니다.

 

설봉공원의 벚꽃은 만개상태였습니다.

지금 벚꽃 구경 가시면

딱 좋은 타이밍이더라고요.

 

주말이라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했을 때

입구부터 차들이 한쪽 길가에

일렬로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운 좋게 자리 하나가 남아있어서

일단 공원 초입에 주차를 하고

호숫가를 걸었습니다.

 

 

설봉공원은 공원 자체가 굉장히 크고

주차장도 공원 내 곳곳에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려서

주차 자리를 찾기 위해

조금 둘러봐야 하나

그래도 큰 어려움 없이

적당히 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듯했습니다.

 

일방통행길이라 한쪽에 차들이

일렬로 주차되어 있어도

마주 오는 차가 없어

다행히 정체가 생기지는 않더라고요. 

 

길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곳곳에 주차장들이 존재해요.

 

호수 따라 공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었고

산책하기 정말 좋더라고요.

 

호수에선 팡팡 폭죽 터지는

소리와 함께 물분수도 나왔습니다.

 

미세먼지는 좀 있었지만

날씨가 포근하고 햇빛이 내리쬐서

산책하는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는 꼭 챙겨 나오세요.

 

튤립이랑 갖가지 꽃들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공원 관리를 잘

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길 따라 벚꽃 나무가 쭉 이어지고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걸으니

기분이 절로 힐링되었습니다.

 

공원이 참 넓어요.

걷다 보니 언덕도 많고

햇빛도 뜨겁고 땀도 나기 시작.

 

공원 매점에서 아이스커피랑

아이스크림 사 먹으면서 걸으니

한결 걸을만합니다.

 

공원 위쪽으로 쭉 올라오면

경기도자미술관이 나옵니다.

 

벚꽃길이 있고

그 밑에 고양이 집들이 보입니다.

 

몇 년 전에 이곳에 와서

고양이들과 놀아준 적이 있었는데

어느덧 집도 예쁘게 단장해 놨더라고요.

 

 

고양이 집을 보고

밑으로 내려가면

문학마을이 나옵니다.

 

담장 옆에 나무들이

예쁘게 심어져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시원한 마루에 걸터앉아

잠시 쉬어봅니다.

 

정원을 깨끗하게 잘 관리해 놔서

고즈넉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정원을 바라보니

힐링이 되더라고요.

 

 

 

벚꽃 구경하러 어디 갈지

고민이시라면

이천 설봉공원 추천드립니다.

 

벚꽃이 아니어도

공원이 굉장히 넓어

산책이나 운동하기로도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