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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요. 곧 있으면 송화가루와 미세먼지 황사가 날릴 예정이라 이렇게 날씨 좋을 땐 나가줘야 합니다 ㅎㅎ 나들이 장소로 픽한 곳은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인데요. 월미도는 가봤어도 차이나타운은 이번이 처음이라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출처 인천차이나타운 사이트

     

    인천 차이나타운 찾아가는 방법

    ▶ 네비에 <인천 차이나타운>입력 

    ▶ 대중교통은 1호선 인천역 하차

     

    인천 차이나타운 주차

    ▶ <인천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을 목적지로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거의 도착 지점에 이르니 자동차 주행도로 한쪽에 차들이 일렬주차되어 있더라고요.

    게다가 마침 앞차가 차를 빼길래 일단 주차를 했습니다.

    이곳에 주차해도 돼? 카메라 없나? 주말엔 안 찍나?

    아직 공영주차장까지는 못 갔는데 혹시 주차장 만차면 주차하러 헤매야 하는데 그냥 주차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주차하기로 하고 내렸는데 앞쪽에 불법주정차카메라가 있더라고요. 어? 이거 다시 빼야 하나?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차들이 양옆에 다 주차되어 있네..? 왜지? 순간 또 고민합니다.. 차이나타운은 주말에 주차 허용인가?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 다들 주차했겠지? 결국은 그냥 주차하고 차이나타운으로 향했습니다.

    → 혹시 주정차 딱지가 날아오면 그때 다시 포스팅 덧붙이겠습니다.

     

    공영주차장(유료)

    ▶ 길에 주차 후 걸어서 차이나타운으로 향했습니다. 

    공영주차장 들어가는 길은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었고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시간은 11시 30분 정도였습니다.

    낮 2시쯤에는 줄 서 있는 차량은 없었습니다. 점심때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 것 같습니다.

     

    공영주차장 요금: 기본 30분 1,000원 15분당 500원씩 부과, 1일 주차비 10,000원

     

    주변주차장(유료)

    ▶ 공영주차장을 가려면 일단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일방통행에 차를 돌리기도 어려워 보였습니다. 꼼짝없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 만약 이런 상황을 접하기 싫다거나 피곤함이 느껴지신다면 차라리 주변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얼마 걷지 않아요. 어차피 공영주차장도 유료니 주변 주차장 이용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동화마을 주차장은 주차하고 길 건너면 바로 동화마을로 이어지고 또 바로 차이나타운과 이어지더라고요.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은 떨어져 있거나 멀지 않고 그냥 다 같은 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변 주차장: 자유공원 주차장, 동화마을 주차장

     

    차이나타운 거리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활기 넘쳤습니다.

    온통 중국스러운 빨간 간판, 기둥들.

    빨강, 노랑밖에 안 보였어요.

     

     

     

    제일 많이 보인 공갈빵!

    공갈빵이랑 월병같은 중국 과자들이 있었고 시식도 많이 하더라고요.

     

    화덕만두 집엔 영상 찍으러 온 사람들도 있었고요.

    차이나타운엔 온통 짜장면집들뿐이었어요.

    여기도 저기도 전부 중국집!

    짜장면 먹기 싫었는데 갈 수 있는 식당은 중국집뿐이라 그냥 한적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어요.

    상호명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다른 몇몇 집들은 줄이 길어도 너무 길더라고요.

    대기하면서까지 먹는 이유가 있겠죠?

    저마다 다들 방송 맛집이라고~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는데 전 우리 동네 중국집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저희가 간 중국집 사진은 포스팅 하지 않았어요. 별로라서 뺐어요.

     

     

    중국집 거리에 구슬아이스크림, 터키아이스크림, 밀크티, 커피숍, 월병, 탕후루, 대만카스테라  다양하게 있었어요.

    여기서 구슬아이스크림하나 사 먹고 좀 더 올라가 보았습니다.

     

     

    중국집에 줄 서 있는 사람들.

    우리도 줄을 섰어야 했나 싶네요 ㅎㅎ

     

     

    황제의 계단.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올라가면 산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오는데 더워서 안 올라가기로^^

     

     

    십이지신도 보이네요.

    황제의 계단을 내려와 커피숍 찾으러 가는데 관우 동상이 있네요.

     

    메가커피에 커피 수혈하려고 갔는데 줄이 기네요..

    맞은편 빽다방도 줄이 길고.

    날이 더우니 안 사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줄 서서 커피 사 마시고 내려오면 이어지는 동화마을.

     

     

    액세서리 소품가게도 보이고 아이가 오백빵 먹어보고 싶대서 하나 사 주었네요.

    가격은 무려 사천 원.....

     

    차이나타운엔 그늘이 없네요. 오르막~내리막 길이라 걷다 보면 직사광선에 구이가 될 것 같은~

    양산이랑 모자 꼭 챙기시고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재미 삼아 구경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둘러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차이나타운에 오신 김에 인근에 있는 월미도에도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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