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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용인시청 대로 맞은편에 위치한 슬로 카페에 방문했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88번 길 2
지난번은 카페 내에 있는 '슬로가든' 정육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셨었는데 이번엔 브런치를 먹어보러 갔다.
매주 평일 화, 목 브런치 할인을 한다고 한다.
둘이 갔지만 음료 두 잔과 목요일에 할인하는 브런치 3종류를 모두 시켰다.
<미트파이&그레이비, 시저크로아상, 카이막 토스트>
브런치는 할인을 하기에 메뉴 하나 당 가격이 5천 원이었다.
다 시켜도 15,000원^^
음료는 따로 주문했다.
아아랑 대추라떼를 주문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제법 많았다.
카페에 들어서면 홀이 굉장히 높고 넓어서 탁 트인 느낌이 들어 개방감이 있었다.
빵 종류도 여러 가지였다. 베이커리 카페라 빵값은 조금 있었지만 의외로 소금빵 가격은 다른 카페보다 합리적이라 좋았음.
전부 다 먹어보고 싶다~~ 애들 주려고 몇가지 담았다.
카페 한켠엔 슬로가든에 정육코너와 냉동식품 코너가 있었다.
이곳에서 고기를 고르고 바로 앞에 있는 '슬로가든'에 가서 상 차림비만 내면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성인 5천 원, 초등까지 3천 원.
정육코너 옆엔 냉동코너가 있는데 마트에선 못 보던 제품들이었다.
호기심에 몇개 사봤음.
동묘시장 고기튀김, 남도 떡갈비, 흑초 돼지고기 볶음밥.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주문한 브런치와 커피가 나왔다!
카이막 토스트는 카이막 치즈에 꿀이 뿌려져 있어서 달콤하고 부드럽고 빵에 발라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굿!!
미트파이는 짭쪼롬하니 꽤 든든했다.
아아랑 대추라떼.
대추라떼는 달콤하고 대추향이 진하게 났다.
창 밖 뷰는 용인시청과 경전철 다리가 보였다.
카페 마당에 서 있는 나무가 정말 멋졌다.
관리를 잘해놓은 것 같았다.
카페 홀 한켠엔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는 포장지와 빵을 데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도 있었다.
주차장은 카페 앞쪽에도 있었고 뒤편으로 가니 아주 넓게 잘 되어 있었다.
운전 초보들도 걱정 없이 갈만한 곳이었다.
아이들 등교 시키고 오전에 엄마들 모임장소로 딱 적합해 보였다.
브런치, 커피 마시고 바로 옆 식당에서 식사메뉴도 있으니 밥 먹어도 좋고.
다음엔 화요일 브런치도 먹어보고 애들 데리고 삼겹 구우러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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